시민단체 바다살리기운동본부, 본지와 공동국민성금 추진

한강/바다로 중국 연결 세계적인 해양관광문화로 탈바꿈

서울한강미래사업본부와 해수부,국회 유관단체 공감대형성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 전 해양부 국장)와 국내 유일의 시민단체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조정제, 제2대 해수부 장관) 공동으로 대한민국 수도 한강에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2천5백만명의 희망의 불을 밝히는 ‘서울등대’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초미의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선과 맞물려 정치적인 급변기에 접어들어 오는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대 한강르네상스 역점사업인 한강버스의 공식 취항식에 ‘서울등대’건설도 발표될 전망이다. 스마트해양학회와 바다살리기운동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한강버스 운항에 따른 출퇴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직간접으로 알리고 선박의 안전한 항해 길잡이 역할인 등대문화를 자라나는 청소년과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근 해수부는 영국정부와 합의로 내년도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를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스마트해양학회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해운산업신문사 공동으로 서울등대 건설에 따른 경제성, 법적 추가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등대 조감도와 내부 그림을 위한 정책기획 용역비 약 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시민들에게 서울등대 당위성을 알리고 사업 착수전 타당성검토와 연구용역비 관련 해수부 사전 조율과 해운협회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 장금상선회장),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전 국회의원)의 공감대 형성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심장부 한가운데 서울 한강에 서울등대를 건립해 해양강국 의미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해양산업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등대 건설비 약1천억원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국민성금 모금을 통해 추진하고 해운협회 산하 해사재단, 바다의 품, 선원기금재단, 선사, 유관단체, 해운조합, 해양소년단연맹, 해양연맹, 한해총 등 시민단체를 통한 재원을 마련한다. 또 해수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에서 사업재원을 통해 정부 예산도 확보한다.

 

이를위해 해수부와 서울시, 문체부, 기재부, 국회 농해수위, 행안위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과 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국의 정책연구용역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연구과제를 실시해야 한다. 해수부 장차관과 해사안전국장의 적극적인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얻고 서울시와 국회등 예산확보 집행기관의 긍정적인 협조가 선과제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섬나라와 다름없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태리와 지형적인 반도국가로 등대문화가 특히 발달되어 있다. 해수부 산하단체인 항로표지기술원의 등대박물관도 포항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안 부산영남 지역 사람들이 체험하고 역사의 현장으로 관람하고 있다. 특히 등대는 바닷가 외딴 섬에 자리 잡고 있어 일반인들이 접근하고 등대문화체험에 현실적으로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가 인천앞바다 팔미도 등대로 50년 한반도 전쟁 당시 맥아더원수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따라 인천시와 정부는 매년 10월 인천상륙작전 상징인 팔미도등대 행사를 개최한다.

등대 문화유산 1호인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알려져 1903년 대한제국 고종 40년 처음 불을 밝혀 우리나라가 해양국가로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 처음 등대 높이는 7.9미터로 견디어 오다가2003년 등대 100주년을 맞아 26미터로 키가 컸다. 팔미도 등대는 우리등대 발전의 산증인으로 최초 90촉 석유등에서 백열등 수은등 할로겐램프 태양광발전을 거쳐 지금은 ‘광파 음파 전파’ 3파 기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조정제총재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간한 ‘등대시조집’은 전국 간언도 고성에서 제주도 마라도 등대 현장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등대에 맞는 시조집을 발간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우리나라 최초 등대부터 현대식 등대까지 책한권으로 모두 담아내 시조집을 편찬했다.

 

아울러 스마트해양학회 임현택회장(국민대 교수)은 서울시 한강미래사업본부 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강버스 취항식인 오는 6월경 서울등대 건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한강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섬 선유도에 봉수대를 현대화 한 등대를 건설하여 한강과 대한민국의 성징적인 랜드마크로 육성, 육지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연륙교를 만들어 2천5백만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걸어서 등대까지 친근하게 갈수 있도록 편리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버스와 연계하여 지구촌 오대양 칠대주에서 유일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등대로 지하 수중에서 한강이 보이는 수족관 호텔, 레스토랑, 사무실, 각종 유락시설을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등대 중요성을 전파하는 중요한 동기 부여를 한다. 대한민국 한강과 비슷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도 허든슨강에 자리잡아 관광객과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자유의 여신상 높이는 약 46미터로 땅에서 불꽂까지 전체 높이는 93미터로 제작되었다.

 

경인아라 뱃길과 서울항 개항과 서울이 한강과 바다를 통해 중국으로 연결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동기가 될 상징하는 서울의 등대가 대한민국 희망과 영원성을 그리고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길을 상징한다. 등대는 어두운 밤이나 악천후 속에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로를 찾아 목적지를 향해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로 나라와 개인의 위기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지구촌에서 많은 등대들이 수백년동안 계속해서 빛을 밝히고 항로를 안내하여 등대의 존재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점으로 대한민국의 영원한 발전과 미래로 나가는 길을 상징한다.
 

봉수대를 주요 디자인 컨셉으로 하는 이유

“해양수족관, 서울 한강 속 바다를 만나다”

스마트해양학회와 서울시, 바다살리기운동본부, 해운산업신문사 등 서울등대 봉수대를 주요 디자인 컨셉으로 이유는 봉수대는 봉(烽,횃불) 수(燧,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제도, 높은산 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했다. 봉수제는 과거의 빠른 의사소통 시스템을 상징, 즉, AI, ICT 시대에 정보 전달의 효율성과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상징한다. 봉수제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진다. 봉수를 통해 여러 마을이나 지역 간에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은 연대와 협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다. 오늘날 양극화 시대에 지역 사회와 국가 간 협력, 소통, 관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추가적으로 서울 등대 하부에 한강이 보이는 지하 수족관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해양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을 글로벌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등대로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될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서울이 세계 TOP5, 글로벌 해양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등대는 바닷가 암초위나 외딴 섬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등대는 수심이 3-4m이고 유속이 빠르지 않는 한강에 있어 수중에서 강이 보이는 수족관 건립이 적당한 지역이다. 기존의 도심형 수족관과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하고 한강을 따라 바다까지 이어지는 해양 생태계를 테마로 조성하여, 내륙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중 생물을 전시할수 있다.

 

수족관뿐만 아니라 한강속 호텔, 레스토랑, 벤쳐기업 사무실, 영화관 그리고 한강속에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져, 전시, 공연, 이벤트가 가능한 다기능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한강의 문화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다. 등대가 바다와 연결된 상징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해양의식이 전무한 2천5백만 수도권 국민들에게 친근한 해양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내륙 도시 서울에서 바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창출할수 있다.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 제공으로 서울의 관광 매력을 증대시키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선유도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 등대와 수족관을 활용한 빛과 음악의 미디어 아트 공연 등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김학준기자>